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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경 여행

✝️ 사도행전 26장 — 전체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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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방의 감초 처럼 알짜배기 성경 말씀을 찾아 전해드리는 성경 가이드 감초 집사입니다.

오늘은 25장에 이어서 예수님의 12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승천 이후에 주변국들과 열방으로의 전도 사역을 펼치는 내용인 사도행전 26장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려 합니다. 예수님의 다른 제자들. 한 분, 한 분의 모습들에서 현재를 사는 우리들이 돌아보아야 할 모습과 바로 지금 바꾸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당시의 초대 교회 믿는 사람들은 어떠한 어려움과 생활을 하였는지 등등 오늘도 하나 하나 짚어보며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 사도행전 26장의 배경

사도행전 26장은 바울의 세 번째이자 가장 완성된 변론을 담고 있습니다.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 베스도 총독, 천부장들과 성중의 높은 사람들이 모인 가장 화려하고 공식적인 청중 앞에서 바울은 자신의 회심과 소명을 가장 풍성하고 깊이 있게 전합니다. 9장의 누가의 서술, 22장의 유대인 무리 앞 간증에 이어 세 번째로 기록되는 이 변론은 앞의 두 번보다 훨씬 신학적으로 풍부하고 선교적으로 명확합니다. 특히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라"는 주님의 말씀,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선교 명령, 그리고 "당신을 거의 설득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였도다"라는 아그립바의 반응은 이 장을 신약 성경에서 가장 감동적인 복음 선포의 현장 중 하나로 만듭니다. 사도행전 26장은 복음이 왕 앞에서도 담대하게 선포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복음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임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장입니다.


📖 1~3절 — 아그립바 앞에 서다

 

사도행전 26:1~3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들이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오늘 왕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나이다 특히 왕은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잘 아시므로 내 말을 너그럽게 들으시기를 구하나이다

 

아그립바가 말하기를 허락하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을 시작했습니다. 결박된 손을 들어 청중을 향해 시작하는 이 장면은 매우 상징적입니다. 결박도 복음의 선포를 막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더둘로처럼 과도한 아첨으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그립바가 유대인의 풍속과 문제를 잘 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유능한 청중에게 말하는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전략적이고도 진실된 도입이었습니다. 유대교의 배경을 아는 자에게 그 완성으로서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었기 때문입니다.


📖 4~8절 — 바리새인으로서의 과거 — 부활의 소망

사도행전 26:4~5

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 가운데와 예루살렘에서 지낸 내 생활 방식은 내 민족이 다 아는 바라 오래 전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언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바울은 자신의 출발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처음부터 유대 민족 가운데서, 예루살렘에서 살았습니다. 그것은 민족 전체가 아는 공개된 삶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엄한 파인 바리새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 고백은 청중에게 중요한 신호를 보냅니다. 바울이 유대교를 배반한 것이 아니라, 유대교의 가장 핵심에서 출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도행전 26:6~8

이제 나는 우리 조상들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소망으로 말미암아 심문을 받노니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것이라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을 위하여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발을 당하나이다 당신들은 어찌하여 하나님이 죽은 사람 살리심을 믿지 아니하나이까

 

바울은 자신이 심문 받는 이유를 선언했습니다.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소망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섬기며 바랐던 그 약속이었습니다. 바울이 고발당하는 이유가 이스라엘의 소망을 믿기 때문이라는 것은, 오히려 고발하는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소망을 배반하고 있다는 역설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핵심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나님이 죽은 사람 살리심을 믿지 아니하나이까" 부활은 이스라엘의 전통적 소망이었습니다. 그 소망을 믿는 것이 왜 범죄가 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부활 신앙이 유대교와 단절된 것이 아니라 그 완성임을 논증한 것이었습니다.


📖 9~11절 — 박해자였던 과거 고백

 

사도행전 26:9~11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할 줄 스스로 생각하였노라 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그들이 죽임을 당할 때에 나도 찬성 표를 던지니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이방 성들에까지 가서 박해하였노라

 

바울은 자신의 과거를 다시 한번, 그러나 이전보다 더 구체적이고 더 충격적으로 고백했습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는 것이 해야 할 일이라고 스스로 믿었습니다.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들이 죽임을 당할 때 찬성 표를 던졌습니다. 모든 회당에서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했습니다. 심히 격분하여 이방 성들까지 가서 박해했습니다.

 

22장에서는 스데반의 옷을 지켰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죽임을 당할 때 찬성 표를 던졌다"고 더 직접적으로 고백했습니다. 과거의 죄를 더욱 명확하게 직면한 것이었습니다. 이 고백의 깊이가 이어지는 은혜의 깊이를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죄가 깊을수록 은혜가 더욱 빛납니다.


📖 12~18절 — 다메섹 도상의 회심 — 가장 풍성한 서술

 

사도행전 26:12~14

그 일로 내가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가던 중 왕이여 정오에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라

 

세 번의 회심 기록 중 이 부분에서만 등장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해보다 더 밝은 빛"이었습니다. 정오의 태양빛보다 더 밝은 빛이었습니다. 그 빛이 바울만이 아니라 동행들까지 둘러 비추었고 모두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그리고 세 번의 기록 중 이 장에서만 나오는 말씀이 있습니다.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라" 가시채는 소를 몰 때 사용하는 뾰족한 막대기입니다. 소가 그것을 뒷발질하면 오히려 자기 발이 찔립니다. 주님을 대적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해치는 일이었습니다. 이 표현은 당시 헬라-로마 세계에서 알려진 격언이었습니다. 주님은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 같은 헬라 문화권 청중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바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6:15~16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일어나 네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를 종과 증인으로 삼으려 함이니

 

주님의 자기 소개가 간결했습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그리고 즉시 소명이 주어졌습니다. "일어나 네 발로 서라" 쓰러진 자를 일으키시는 주님이었습니다. 소명의 내용도 선명했습니다. "종과 증인으로 삼으려 함이니" 바울의 정체성이 이 두 단어에 담겼습니다. 종(주님께 완전히 속한 자), 증인(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자). 바울의 삶 전체가 이 두 단어로 요약됩니다.

 

사도행전 26:17~18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이 두 절은 신약 성경 전체에서 선교 명령을 가장 함축적이고 풍성하게 담은 말씀 중 하나입니다. 바울의 사명이 네 가지 방향으로 선언됩니다.

 

첫째, 눈을 뜨게 하는 것. 영적 맹인을 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어둠에서 빛으로 이끄는 것. 죄와 무지의 어둠에서 복음의 빛으로 나아오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셋째,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 지배자가 바뀌는 것이었습니다. 넷째, 죄 사함과 기업을 얻게 하는 것. 과거가 해결되고 미래가 열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네 가지는 복음이 무엇인지를 완전하게 보여줍니다. 복음은 인식의 변화(눈을 뜸), 존재의 변화(어둠에서 빛으로), 주권의 변화(사탄에서 하나님께로), 신분의 변화(죄인에서 기업을 얻는 자로)입니다.


📖 19~23절 — 순종한 삶 — 오직 성경대로

사도행전 26:19~20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먼저 다메섹에 있는 사람들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였나이다

 

바울은 다메섹의 계시에 불순종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거스르지 아니하고"라는 표현이 핵심입니다. 만남이 있었고, 소명이 있었고, 순종이 있었습니다. 세 가지가 하나의 흐름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한 메시지의 내용이 기록됩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은 단순한 지식의 수용이 아니었습니다. 방향의 전환(회개), 관계의 회복(하나님께로 돌아옴), 삶의 변화(합당한 일을 행함)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사도행전 26:21~23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들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 밖에 없으니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오늘까지 서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겸손한 고백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강력한 증언이었습니다. 높고 낮은 사람들 앞에서 증언했습니다. 죄수부터 왕까지, 어부부터 철학자까지 모든 사람 앞에서였습니다.

 

그리고 증언의 내용이 명확하게 정리됩니다. 선지자들과 모세가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두 가지였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이스라엘과 이방인 모두에게 빛을 전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복음의 핵심이 이 한 절에 담겼습니다.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만민을 향한 복음이었습니다.


📖 24~29절 — 베스도의 조롱과 아그립바의 반응

사도행전 26:24~25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바울의 변론이 이어지자 베스도가 갑자기 끼어들었습니다.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이것은 복음에 대한 전형적인 세상의 반응입니다. 이해하지 못하면 미쳤다고 합니다. 특히 부활을 말할 때 이런 반응이 나옵니다. 고린도전서 1장에서 바울이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라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바울의 대답은 침착했습니다.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권력자의 조롱에도 복음의 확신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 26:26~27

왕은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어떤 것도 왕이 모르는 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나이다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들을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베스도에게 답한 후 바울은 시선을 아그립바에게로 돌렸습니다. 아그립바는 유대교 배경이 있어 선지자들의 예언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소문으로 퍼진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바울이 아그립바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선지자들을 믿으시나이까" 그리고 스스로 답했습니다.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이것은 아그립바를 복음의 결단 앞으로 직접 이끄는 도전이었습니다. 담대한 복음 전도의 절정이었습니다.

 

 

사도행전 26:28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아그립바의 반응이 유명한 이 한 절로 기록됩니다.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이 말이 진지한 감동의 표현인지, 아니면 가벼운 조롱인지에 대해 해석이 나뉩니다. 원어의 뉘앙스는 "당신이 짧은 시간에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만들려 하는군요"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어떤 해석이든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아그립바가 복음의 도전을 분명히 느꼈다는 것입니다. 결단하지는 않았지만 흔들렸습니다.

 

사도행전 26:29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사람이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바울의 마지막 말이 이 장 전체에서 가장 감동적입니다. 적은 말이든 많은 말이든 상관없었습니다. 아그립바뿐 아니라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단 한 가지, 결박된 것만 빼고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유머이면서 동시에 가장 진지한 복음의 초청이었습니다. 결박된 죄수가 왕과 총독을 향해 "당신들이 나처럼 되기를 원한다"고 하는 이 역설이 복음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바울에게 있는 것(그리스도 안의 자유, 부활의 소망, 평안한 양심)이 결박보다 훨씬 가치 있는 것이었습니다.


📖 30~32절 — 무죄 확인 — "로마로 가야 한다"

 

사도행전 26:30~32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고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일러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청중이 모두 일어났습니다. 재판 아닌 재판이 끝난 것이었습니다. 결론은 다시 한번 무죄였습니다.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아그립바와 베스도가 사적으로 나눈 대화가 기록됩니다.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이 말은 표면적으로는 아쉬움처럼 들립니다. 상소만 하지 않았어도 석방됐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깊이 보면 하나님의 섭리가 드러납니다. 바울이 상소하지 않았다면 석방되어 예루살렘이나 유대 땅에 머물렀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소를 통해 로마로 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해 상소가 필요했습니다. 석방보다 로마행이 더 큰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 사도행전 26장 핵심 요약표

절핵심 내용핵심 말씀
1~3절 아그립바 앞에서 변론 시작 유대 풍속을 아는 왕 앞에 선 바울
4~5절 바리새인으로서의 과거 가장 엄한 파를 따라 살았음
6~8절 부활 소망이 고발의 이유 "하나님이 죽은 사람 살리심을 믿지 아니하나이까"
9~11절 박해자였던 과거의 구체적 고백 죽임에 찬성 표를 던진 자였음
12~14절 해보다 더 밝은 빛 — 가시채 말씀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라"
15~16절 종과 증인으로 부르심 "일어나 네 발로 서라"
17~18절 네 가지 선교 명령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에서 하나님께로
19~20절 순종한 삶 — 회개를 전함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거스르지 아니하고"
21~23절 모세와 선지자의 예언 성취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
24~25절 베스도의 조롱 — 미쳤다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26~27절 아그립바에게 직접 도전 "선지자들을 믿으시나이까"
28절 아그립바의 반응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절 결박 외에 나와 같이 되기를 왕을 향한 복음의 초청
30~32절 무죄 확인 — 상소가 로마행을 결정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 사도행전 26장이 주는 네 가지 핵심 교훈

첫째, 복음은 자신의 이야기에서 시작됩니다.

바울의 변론은 언제나 자신의 이야기에서 시작했습니다. 박해자였던 과거, 다메섹 도상의 만남, 소명에 대한 순종. 이 개인적인 이야기가 가장 강력한 복음의 증거였습니다. 우리 각자의 회심 이야기,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가 가장 설득력 있는 복음 전도입니다.

 

둘째, 소명은 종과 증인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됩니다.

주님은 바울을 종과 증인으로 부르셨습니다. 종은 주님께 완전히 속한 정체성이고, 증인은 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사명입니다. 이 두 단어가 모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사명을 담고 있습니다.

 

셋째, 복음은 권력자의 조롱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베스도가 "미쳤다"고 했을 때 바울은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라고 침착하게 답했습니다. 복음의 확신은 청중의 반응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말씀의 진리 위에 서 있을 때, 어떤 조롱도 그 확신을 흔들 수 없습니다.

 

넷째, 결박된 자리가 가장 강력한 복음의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 이 고백이 이 장의 절정입니다. 결박된 죄수가 왕과 총독을 향해 자신처럼 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가장 낮은 자리가 가장 강력한 복음의 자리였습니다. 우리의 어떤 상황도 복음 선포의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네 가지 복음의 변화 — 17~18절 묵상

사도행전 26장 17~18절은 복음의 본질을 네 가지 대비로 설명하는 신약 성경의 보석 같은 말씀입니다.

 

눈을 뜨게 한다 : 복음은 영적 시력을 회복시킵니다. 보지 못하던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보고, 자신을 보고, 영원을 보게 됩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 복음은 영역의 이동입니다. 죄와 무지와 절망의 어둠에서 진리와 소망의 빛으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 복음은 지배자의 교체입니다.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바뀝니다. 죄와 두려움과 사망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통치로 옮겨집니다.

죄 사함과 기업을 얻게 한다 : 복음은 과거의 해결이면서 미래의 보장입니다. 죄가 사해지는 것은 과거가 정리되는 것이고, 기업을 얻는 것은 영원한 미래가 열리는 것입니다.

 

이 네 가지 변화가 복음 안에 다 담겨 있습니다. 복음은 단순한 종교적 교리가 아닙니다. 존재 전체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 역설의 복음

사도행전 26장 29절은 사도행전 전체에서 가장 역설적이고 감동적인 말씀 중 하나입니다. 결박된 죄수가 왕과 총독을 향해 자신처럼 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이 역설이 복음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바울에게 있는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이었습니다. 죄 사함의 확신이었습니다. 영원한 기업의 소망이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이었습니다. 이것들이 왕의 권좌와 총독의 권력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었습니다.

 

반면 아그립바와 베스도에게 없는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복음이 주는 참된 자유였습니다. 죄에서의 해방이었습니다. 죽음을 넘어서는 소망이었습니다. 바울은 결박 속에서도 자유로웠고, 왕은 왕좌 위에서도 결박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역설입니다.


✝️ 마치며

사도행전 26장은 사도행전 전체에서 복음 선포의 절정입니다. 가장 화려한 청중 앞에서, 가장 풍성한 내용으로, 가장 담대하게 복음이 선포되었습니다. 박해자에서 증인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바울 자신의 이야기가 복음의 내용 그 자체였습니다.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라" 주님을 대적하는 것이 결국 자신을 해친다는 이 말씀은 오늘도 유효합니다.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 이 고백은 오늘도 복음을 전하는 모든 자의 심장에 울립니다.

아그립바는 "거의" 설득되었습니다. 그러나 "거의"는 결단이 아닙니다. 복음 앞에서 "거의""완전히" 사이에 영원이 달려 있습니다. 사도행전 26장은 오늘 우리에게 묻습니다. 나는 아그립바인가, 바울인가. 복음을 들어 알고 있는가, 복음 안에 살고 있는가. 결박된 자리에서도 왕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담대함이 오늘 우리의 신앙을 다시 한번 뜨겁게 도전합니다. ✝️

 

자, 예수님의 12제자들이 복음 전파를 위해 활약하는 사도행전 26장의 정리를 마쳤습니다. 다음 소개드릴 사도행전 27장의 내용에서도 사도들의 모든 행적을 따라가보며 어떤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는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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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평안하고 복된 하루 보내세요~!  감초 집사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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