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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경 여행

✝️ 사도행전 20장 — 전체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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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방의 감초 처럼 알짜배기 성경 말씀을 찾아 전해드리는 성경 가이드 감초 집사입니다.

오늘은 19장에 이어서 예수님의 12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승천 이후에 주변국들과 열방으로의 전도 사역을 펼치는 내용인 사도행전 20장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려 합니다. 예수님의 다른 제자들. 한 분, 한 분의 모습들에서 현재를 사는 우리들이 돌아보아야 할 모습과 바로 지금 바꾸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당시의 초대 교회 믿는 사람들은 어떠한 어려움과 생활을 하였는지 등등 오늘도 하나 하나 짚어보며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 사도행전 20장의 배경

사도행전 20장은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의 마지막 여정을 기록합니다. 마게도냐와 헬라를 거쳐 드로아에서 유두고를 살리는 기적,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과의 감동적인 작별, 그리고 예루살렘을 향한 결연한 발걸음이 이 장의 핵심입니다. 특히 밀레도 설교는 바울이 교회 지도자들에게 남긴 목회 유언과 같은 것으로 신약 성경에서 가장 감동적인 작별 장면 중 하나입니다. 사도행전 20장은 진정한 목회자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복음을 위한 헌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바울의 삶과 말씀을 통해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장입니다.


📖 1~6절 — 마게도냐와 헬라를 거쳐 드로아로

사도행전 20:1~3

소요가 그치매 바울이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떠나가니라 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라

 

에베소의 소동이 마무리된 후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면하고 마게도냐로 떠났습니다. 마게도냐를 다니며 제자들을 권면하고 헬라(그리스)에 이르러 석 달 동안 머물렀습니다. 이 기간에 바울은 고린도에 머물며 로마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리아로 가려 했지만 유대인들이 자신을 해하려는 공모를 알고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사도행전 20:4~6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바울과 함께 아시아까지 가는 동행자들의 명단이 기록됩니다. 소바더, 아리스다고, 세군도, 가이오, 디모데, 두기고, 드로비모. 일곱 명의 동역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각 교회에서 예루살렘 교회로 보내는 구제 헌금을 가지고 가는 대표들이었습니다. 바울과 누가는 빌립보에서 합류하여 닷새 만에 드로아에 이르러 이레를 머물렀습니다.


📖 7~12절 — 드로아에서 유두고를 살리다

 

사도행전 20:7~9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아래로 떨어지거늘 일으켜 보니 죽었더라

 

주간의 첫날, 즉 일요일에 드로아 교회가 모여 떡을 뗐습니다. 이것은 초대 교회가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성찬을 나누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바울이 이튿날 떠나야 했기 때문에 밤중까지 강론을 계속했습니다.

 

유두고라는 청년이 삼 층 창문에 걸터앉아 있다가 깊이 졸다 떨어졌습니다. 일으켜 보니 죽어 있었습니다. 밤새 등불을 밝히고 모인 다락방에서 바울의 긴 설교를 듣다 잠든 청년의 이 장면은 매우 인간적이고 실감 납니다.

 

 

사도행전 20:10~12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를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이 위로를 받았더라

 

바울이 내려가 유두고 위에 엎드려 그를 안았습니다. 이것은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린 것 (열왕기상 17:21)과 엘리사가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린 것 (열왕기하 4:34)을 연상시킵니다. 바울은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고 했습니다. 유두고가 살아났습니다.

 

바울은 다시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했습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지만 바울은 계속 강론했습니다.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이 위로를 받았습니다. 죽음이 생명으로 바뀐 새벽이었습니다.


📖 13~16절 — 아소스에서 밀레도까지

사도행전 20:13~16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아소스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였음이러라 바울이 아소스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그를 태우고 미둘레네에 가서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바울이 아시아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으려고 에베소를 지나 행선하였으니 이는 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서둘렀음이러라

 

드로아에서 바울 일행은 배로 아소스로 향했고 바울은 혼자 걸어서 갔습니다. 왜 혼자 걸어갔는지는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기도와 묵상을 위한 시간이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소스에서 합류하여 미둘레네, 기오, 사모를 거쳐 밀레도에 이르렀습니다.

 

바울은 에베소를 지나쳤습니다. 아시아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에베소에 들르면 성도들과의 만남이 길어져 시간이 걸릴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 17~35절 —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과의 작별

바울의 밀레도 설교는 사도행전에서 가장 감동적인 설교 중 하나입니다. 교회 지도자들에게 남기는 목회 유언과 같은 이 설교는 바울의 목회 철학과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0:17~19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라 장로들이 이르매 바울이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시거니와,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바울은 밀레도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 장로들을 청했습니다. 에베소에 직접 가지 않고 장로들을 밀레도로 불러 작별 인사를 나눈 것입니다. 장로들이 도착하자 바울은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자신의 사역을 회고했습니다. 겸손과 눈물로 섬겼다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의 간계로 인한 시험도 참으며 주를 섬겼습니다. 바울의 사역은 인간적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눈물과 겸손의 사역이었습니다.

 

사도행전 20:20~21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바울은 유익한 것을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 없이 전했습니다. 숨긴 것이 없었습니다. 핵심 내용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회개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사도행전 20:22~24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바울은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지만 성령이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고 증언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선명하게 기록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이것이 바울의 핵심 고백입니다. 생명보다 사명이 더 소중했습니다. 달려갈 길을 마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 고백은 신약 성경에서 가장 강렬한 헌신의 표현 중 하나입니다.

 

사도행전 20:25~27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라. 이는 내가 꺼리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바울은 이제 그들이 자신의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작별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깨끗하다고 선언했습니다. 이것은 에스겔의 파수꾼 비유와 같은 맥락입니다. 경고를 전했으니 결과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꺼리지 않고 다 전했다는 것이 그 근거였습니다.

 

사도행전 20:28~31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내가 떠난 후에 흉악한 이리가 여러분 중에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어나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바울은 장로들에게 중요한 책임을 상기시켰습니다. 성령이 그들을 감독자로 세워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피로 산 것이니 얼마나 소중합니까.

 

그리고 경고했습니다. 자신이 떠난 후 두 가지 위험이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흉악한 이리와 내부에서 일어나는 어그러진 말을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외부의 핍박과 내부의 이단이라는 두 가지 위험을 경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훈계했던 것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바울은 장로들을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했습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과 말씀에 맡긴 것입니다. 말씀이 그들을 든든히 세우고 기업을 얻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목회의 진정한 기초입니다. 지도자도, 프로그램도 아닌 하나님과 그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20:33~35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당하여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바울은 자신이 누구의 재물도 탐하지 않았음을 밝혔습니다. 오히려 자기 손으로 일하여 자신과 동행들의 쓸 것을 충당했고 약한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이 말씀은 사복음서에는 기록되지 않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구전으로 전해진 예수님의 말씀을 바울이 여기서 인용한 것입니다.


📖 36~38절 — 눈물의 작별

 

사도행전 20:36~38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들 모두와 함께 기도하니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설교를 마친 바울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자 장로들이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췄습니다.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한다는 말 때문에 더욱 근심했습니다. 그리고 배까지 전송했습니다.

 

이 작별 장면은 신약 성경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입니다. 복음 사역이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깊은 사랑의 관계 위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보여줍니다. 바울과 에베소 장로들 사이의 눈물은 3년간 함께 나눈 삶과 믿음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진정한 목회는 이런 눈물의 관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 사도행전 20장 핵심 요약표

절핵심 내용핵심 말씀
1~6절 마게도냐와 헬라를 거쳐 드로아로 유대인의 공모로 경로를 바꿈
7~12절 드로아에서 유두고를 살리다 주간의 첫날 예배와 성찬
13~16절 아소스에서 밀레도까지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서두름
17~19절 밀레도 설교 — 사역 회고 겸손과 눈물로 주를 섬김
20~21절 거리낌 없이 전한 복음 회개와 믿음을 증언함
22~24절 생명보다 소중한 사명 "생명조차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25~27절 하나님의 뜻을 다 전함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깨끗함
28~31절 장로들에 대한 경고 흉악한 이리와 내부의 어그러진 자들
32절 말씀에 부탁함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33~35절 섬김의 본을 보임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36~38절 눈물의 작별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배까지 전송

✝️ 사도행전 20장이 주는 네 가지 핵심 교훈

첫째, 진정한 사역은 겸손과 눈물로 이루어집니다.

바울은 겸손과 눈물로 섬겼다고 회고했습니다. 화려한 성공이 아닌 눈물의 사역이었습니다. 진정한 목회는 사람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그 사랑에서 나오는 눈물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둘째, 사명은 생명보다 소중합니다.

바울은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달려갈 길을 마치는 것이 그의 목표였습니다. 이 헌신이 오늘날 우리의 신앙을 도전합니다.

 

셋째, 교회는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귀한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 — 이 표현은 교회가 얼마나 귀한지를 보여줍니다. 교회는 인간의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의 피로 사신 공동체입니다. 그 교회를 섬기는 것이 얼마나 거룩한 사명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넷째, 지도자는 말씀에 굳게 서야 합니다.

바울이 장로들을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했습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과 말씀이 교회의 기초입니다. 어떤 위기와 도전이 와도 말씀에 굳게 서는 것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 밀레도 설교 — 목회자의 마음

바울의 밀레도 설교는 오늘날 목회자들이 반드시 읽고 묵상해야 할 말씀입니다. 이 설교에서 나타나는 바울의 목회 철학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겸손 — 모든 겸손으로 주를 섬겼습니다. 지도자는 겸손해야 합니다.

눈물 —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눈물을 동반합니다.

투명성 —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 없이 전했습니다. 숨긴 것이 없었습니다.

헌신 — 생명조차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완전한 헌신이었습니다.

청렴 —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도 탐하지 않았습니다. 재물에 대한 청렴함이었습니다.

섬김 — 자기 손으로 일하며 약한 자들을 도왔습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의 복을 실천했습니다.

 

이 여섯 가지가 바울이 보여준 목회자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목회자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본받아야 할 삶의 자세입니다.


✝️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사도행전 20장 35절에 기록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는 말씀은 사복음서에는 기록되지 않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바울이 구전으로 전해진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물질적인 나눔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삶 전체의 방향에 관한 것입니다. 받으려고 사는 삶이 아니라 주려고 사는 삶이 복됩니다. 바울 자신이 이것을 실천했습니다. 자기 손으로 일하며 동행들의 필요를 채우고 약한 자들을 도왔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받는 것을 추구하도록 가르칩니다. 더 많이 얻고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반대입니다. 주는 것이 더 큰 복입니다. 이 역설이 복음의 경제학입니다.


✝️ 마치며

사도행전 20장은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의 마지막 여정밀레도에서의 감동적인 작별을 기록합니다. 드로아에서 유두고를 살리는 기적, 그리고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과 나눈 눈물의 작별은 복음 사역이 단순한 의무가 아닌 생명과 사랑의 이야기임을 보여줍니다.

바울의 밀레도 설교는 오늘 우리 모두에게 도전을 줍니다. 겸손과 눈물로 섬겼는가. 생명보다 사명을 더 귀히 여겼는가. 말씀에 굳게 서 있는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됨을 실천하고 있는가.

바울과 에베소 장로들이 서로 목을 안고 눈물을 흘린 그 작별의 장면은, 복음이 얼마나 깊은 인격적 관계를 만들어 내는지를 보여줍니다. 복음은 교리가 아닙니다. 눈물을 나누는 삶입니다. 사도행전 20장은 오늘도 우리에게 그 눈물의 사역으로 초청합니다. ✝️

 

자, 예수님의 12제자들이 복음 전파를 위해 활약하는 사도행전 20장의 정리를 마쳤습니다. 다음 소개드릴 사도행전 21장의 내용에서도 사도들의 모든 행적을 따라가보며 어떤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는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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